오늘은 캐네디언 Thanksgiving Day.
오랜만에 지나간 99년 졸업식 비디오를 보다
여름에 적어놓은 글이 생각나 실어봅니다.
이글의 주인공은 재영형제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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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이나 유학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현안 중 하나는, 과연 첫 정착지(학교)를 어디로 결정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사실 온갖 좋은 정보를 다 수집해도 현지에 정착하기까지는 사실 이민이란 것이 그리 실감이 나질 않는 법이다.
그 래서인지, 사람들에게는 처음 정착지가 참으로 중요하다. 그 정착지에서의 경험이 어려웠던 것이든, 아름다웠던 것이든 지나고 나면 가슴 속 아련히 자리하는 것이 처음 정착지이다. 세월이 흘러가면 갈수록 고국에 대한 그리움이 더해가듯이, 북미에서 몇 번 이사를 다녔던 우리들에게 첫 정착지였던 위니펙은 정말로 가고 싶은 고향과도 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
지 난 주에는 위니펙에서 한 시간 정도 더 떨어져 있는 스타인벡 (Steinbach)이란 지역에서 온 한 대학생을 만났다. 99년 대학을 함께 졸업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의 이종 사촌 여동생이었다. 아주 작은 도시 스타인벡에서 2년간의 공부를 마치고 토론토로 온다고 해서 공항으로 마중을 나갔다. 토론토에 와서 하숙집을 찾기 까지 약 한주간 동안 우리집에 머물렀는데, 그 친구 사촌 여동생의 방문이 지나간 과거의 추억을 자극하게 되어 몇자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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