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독은 우리 일상 가운데 있다.
현대인의 삶은 중독과 무관하지 않는 듯 합니다.
그러나 딱히 중독의 이유나 중독의 경중을 점검하거나 치유방법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할 마땅한 장소나 대상이 없는 것도 현실입니다.
KAC는 5월 리본모임에 인생을 중독자들의 치유를 위해 헌신하신 ‘윤성모 목사님’을 모십니다.
중독에 관한 책을 쓰셨고, 중독자들과 함께 ‘라파공동체’로 살고 계신, 기독교계 중독의 대가(?)라고 불릴만한 목사님이십니다.
“중독 치료의 가장 강력한 도구는 말할 것도 없이 말이다. 남의 말을 잘 듣고, 내 말을 적절히 잘 표현할 수 있다면 그것 자체가 중독 치유의 증거가 된다. 영화 치유 프로그램을 통하여 중독자들은 잘 듣고 잘 말하는 훈련을 한다. 그 첫걸음은 남의 얘기를 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영화 치유를 통해 중독자들은 영화 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하게 된다. 영화를 보고 느낀 소감부터 시작해서 영화를 보고 듣고 느낀 감정과 영화를 보면서 갖게 된 생각을 이야기하고 나누는 가운데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똑같은 영화를 보고 나서 드러나는 각자의 느낌과 생각, 분석과 해석, 판단과 평가가 서로 얼마나 다른 지를 깨닫고 경험한다…
그 다름과 차이를 통해 우리가 알게 되는 것들은 그렇게 느끼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바로 그 사람에 대해 깊이 깨닫게 된다… 영화 속 이야기를 하지만 결국에는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 사실을 깨닫는 순간 영화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의 살아 있는 나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가 된다…” (책 소개 중에서)
영화 속 중독이야기라는 재미있는 주제에 관심있는 분, 내 중독의 내면을 들어다 보고 싶은 분,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래를 확인해 보세요.
강사: 윤성모 목사 (라파 공동체)
책: 영화 속 중독이야기 (비공)
시간: 5월 22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줌모임: ID 884 7006 5029
비번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