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아나뱁티스트 교회(Anabaptist church)

아나뱁티스트 교회(Anabaptist church)는 “신자들의 교회”(Believers’Church)라고 불리었으며 카톨릭 교회뿐 아니라 루터(Luther)와 칼빈(Calvin)의 영향을 받은 종교개혁운동과도 구분되었다. 이들의 독특한 강조점때문에 재세례신앙은 여러 가지 이름을 갖게 되었다. “근본적 개혁교회”(Church of the Radical Reformation)라고 불리게 된 것은 그들이 진정한 교회, 즉 믿음의 뿌리로(the root of faith) 돌아가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기독교의 뿌리를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찾아야 한다고 믿었고 성경을 이해함에 있어 예수의 삶과 가르침(산상수훈 등)을 따라 사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재세례신앙의 교회는 “자유교회”(Free Church)라고도 불리었는데, 이것은 성경말씀에 따라 세상적 권세에 충성을 맹세하지 않기 때문에 교회와 국가권력과의 분명한 구분을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아나뱁티스트 교회는 “전통적 평화교회”(Historic Peace Church)로 인식되어 왔는데, 이것은 사랑의 윤리와 비폭력적 갈등해결을 실천하기 때문이다. 아나뱁티스트를 뿌리로 하는 그룹에는 크게 메노나이트 (Mennonites), 아미쉬(Amish), 후터라이트(Hutterites)가 있다. 메노나이트는 16세기 네덜란드 재세례신앙운동의 지도자였던 메노 사이먼스(Menno Simons)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후터라이트는 초창기에 16세기 모라비아에서 공동의 재산을 소유하고 물질을 나누던 제세례신자들로, 야곱 후터(Jacob Hutter)의 지도를 받았던 사람들을 말한다. 아미쉬는 17세기 스위스 제세례신자들 중에서 야곱 암만(Jacob Amman)의 지도를 따라 나온 사람들에서 시작되었고, 세상의 죄악성에서 분리되어 신약성경적인 생활에 헌신하려는 이들이다.